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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오는 3월부터 ‘칭찬릴레이 운동’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칭찬릴레이 운동은 칭찬의 생활화를 통해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선진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험담과 끌어내리기 등 반목과 갈등 조장 풍조를 벗어나 배려와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민의식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해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으로 남원발전의 대전환기를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칭찬 주인공으로 선정된 사람이 다음 대상자를 반드시 지목해야 하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매월 주민들의 추전을 받을 예정이다.
자체 구성한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남원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의 칭찬 글을 발췌 심의·선정하고 읍면동은 칭찬운동실천협의회를 자체 구성한다.
칭찬릴레이 운동은 연중 실시하고 선정된 주인공에게는 칭찬 명예 배지를 수여하고 매월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게시판, 아파트 모니터 등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칭찬은 무덤 속까지 간다’란 속담을 언급하며 “남에게 칭찬을 받으면 그 사람은 죽을 때까지 잊지 않는다. 칭찬이란 받은 자에게는 기쁨과 향상의 원동력이 되고, 주는 자에게는 미덕과 만족의 원천이 된다”며 활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 조성을 위해 각급 기관, 단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시는 칭찬문화 정착으로 상생과 화합을 통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부정적인 시민의식을 개선해 사회적 신뢰 향상으로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조성한다는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전 시민이 칭찬받는 그날까지 칭찬릴레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