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장, 내고장 경찰역사 유적지 탐방

  • 등록 2021.11.09 18:15:00
크게보기

경찰정신, 호국보훈경찰 의미 새기는 시간 가져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경찰청장(치안감 이형세)은 지난 2일 전주 낙수정 군경묘지를 시작으로 정읍, 장수 등에 산재한 내고장 경찰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경찰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지역 내고장 경찰역사 순례길은 정읍칠보 충혼탑, 차일혁 경무관 추모흉상, 지리산충혼탑, 산서 호룡보루, 낙수정 군경묘지, 전북경찰청 추모관 등의 곳을 이형세 청장은 낙수정 군경묘지를 시작으로 전북청 추모관까지 6개 지점을 탐방했다.

 

북한군의 만행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경찰과 향토수복 대원들이 필사적인 전투를 벌여 ▲15명이 산화한 장수 호룡보루, ▲칠보 수력발전소를 2500여명의 빨치산이 포위하자 적은 수의 병력으로 발전소를 지켜내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여 경찰, ▲향토방위대 등 69명이 산화한 칠보 충혼탑, ▲지리산으로 숨어든 빨치산들의 양민학살과 약탈 방화 등 갖은 만행을 소탕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다 산화한 경찰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산화한 경찰 3342명, 군인 1231명, 민간인 2714명 등 총 7287위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지리산 충혼탑 등 경찰역사는 물론 호국보훈경찰의 의미를 두루 살폈다.

 

이형세 청장은 "앞으로도 경찰관들에게 순례길 답사 기회를 적극 제공해 주기적 선양으로 경찰정신의 숭고함, 명예심, 자긍심을 고취해 나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홍욱 기자 webmaster@tapain.com
Copyright @2019 타파인. All rights reserved.



명칭(법인명) : (유)섬진강언론문화원 | 제호 : 타파인 | 등록번호 : 전북 아00497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로 34-1, 2층 | 등록일 : 2017-12-15 | 발행일 : 2017-12-15 대표 : 이상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주 | 대표전화 : 063-930-5001 | 팩스 : 0504-417-5000 타파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