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고객의 돈 1000만원을 지킨 은행원에게 감사의 뜻이 전달됐다.
6일 전북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남원시 금동소재 남원원예농협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한 A직원에게 감사장 및 신고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A씨는 창구를 찾은 고객이 1000만원 인출을 요구하자 사용처 등을 물었고, 답변을 못하는 고객의 현금 인출 요구가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이 의심스러워 즉시 경찰서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동민 남원경찰서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세밀하게 관찰하였기 때문에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