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민족대표 33인 박준승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 기리며,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가 전북 임실에서 열렸다.
임실군과 박준승 선생 기념사업회는 박준승 선생이 1919년 3월1일 태화관에서 거행된 독립선언식으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된 뒤 출소한 날인 1921년11월4일을 기리기 위해 이날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심 민 군수, 진남근 군의회 의장과 의원, 전북동부보훈지청장, 임실호국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유족과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희 기념사업회 이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헌화·분향 추념 행사로 개최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내년에는 군민과 함께 정성껏 제례를 모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선열들의 조국을 위한 고귀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박준승 선생을 비롯해 임실에서 배출된 호국 영웅들의 뜻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선양 시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