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재향군인회, 향교동협의회, 남원시재향군인회여성회, 향교동행정복지센터는 한마음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향교동 지역 내 소외가정 40여 가구에 직접 재배한 배추를 이용해 담근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아 전달했다.
특히 조용봉 재향군인회, 향교동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00만원 상당의 김장재료 일체를 제공해 지역의 미담이 됐다.
김장김치를 선물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차에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받으니 이번 겨울을 든든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양근 향교동장은 “먼저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해 준 지역 협의체 및 주민들께 감사하다"면서 "모두의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