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28일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환주 시장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기간인 지난 7월 정세균 지지방(SNS) 등에서 정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는 글과 함께 선거인단 등록을 권유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주 이 시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앞서 남원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시장에게 서면경고를 한 뒤 사건을 마무리했다.
정 전 총리 지지 당시 이 시장은 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