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에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이 '미래명창' 24명을 선정하고, 판소리 다섯바탕(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수궁가, 적벽가) '꿈나무무대' 및 '완창무대' 공연 준비가 한창이다.
6일 국립민속국악원에 따르면 지난 2월22일 최종적으로 초등학생 8명, 중·고등학생 6명, 만19세 이상 소리꾼 10명 등 총 24명을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국립민속국악원에서 마련한 '소리판' <판소리마당> 무대인 오는 3월13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선 이난초 명창의 '명창무대'를 시작으로 선정된 24명의 소리꾼들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한편 국립민속국악원은 이번에 선정된 '미래명창'들에게 공연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고, 소정의 출연료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