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청 정문 앞에서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드래곤관광단지 공사 관련해 재해·안전대책 부실을 호소하는 집회가 열린다.
그동안 남원시 대산면 금강마을 주민들은 드래곤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재해와 안전대책이 부실해 주민 안전이 위협다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주민들이 주장하는 주요 피해를 살펴보면 지난해부터 관광단지 공사가 진행된 후 비가 내리면 사업장 토사와 성토한 흙이 유실되면서 마을로 흘러 들어와 배수지가 막힌 다는 것.
또 마을 앞 사업부지에 성토된 수십미터의 흙더미가 자칫 무너져 마을을 덮칠지 몰라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 등 2명은 드래곤 관광단지 사업장 안전관리에 따른 피해 예방과 안전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피켓을 들고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