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클럽이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9일 전남 담양군 추성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17회 대나무기 호남게이트볼 대회에서 64개 클럽이 참가한 리그전에서 전승으로 우승하며, 남원 게이트볼 지형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이날 춘향클럽은 32강부터 전승의 신화를 쓰며, 압도적 경기력을 펼쳐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5이조로 출전한 김태우, 이명원, 민삼문, 이화심, 우춘혜, 박춘자 선수는 각자의 포지션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 대회엔 호남지역 게이트볼 700여 명의 선수들과 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기치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한편 춘향클럽은 전북 남원에서 운동하는 클럽으로 1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4,50대로 구성된 젊은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