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전문자원봉사단 창단을 위한 자원봉사 전문교육을 9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 자원봉사를 넘어 전문화가 요구되는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자원봉사자의 인식을 제고하고 필요한 기술을 습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노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손마사지, 네일아트, 아로마테라피 등 3가지 교육으로 진행했다.

수료한 봉사자들은 배움으로 익힌 재능을 이웃과 소통 할 수 있는 신규 자원봉사단 창단에 뜻을 모았다.

류흥성 남원시 총무과장은 “배움의 작은 씨앗이 우리사회 곳곳에 사랑의 나눔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양경님 남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자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교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자들은 22일부터 5일간 꽃피는 마을회관을 찾아 손마사지, 아로마 테라피 등 재능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