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전자담배 선제적 계도나서

  • 등록 2019.06.17 16: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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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모양의 액상형…청소년 흡연 확산 우려

 

신종액상형 등 전자담배가 국내에 잇따라 출시됨에 따라 청소년 흡연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계도에 나섰다.

 

전북 남원시는 편의점과 슈퍼 등 전자담배 기기 장치류를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판매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지속적인 지도 점검할 방침을 17일 밝혔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액상형 전자담배 쥴(JULL)은 USB모양으로 크기도 작아 해외에서 이미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망고와 민트 등 여러 가지 향을 첨가한 니코튼 함유 액상 카트리지를 끼위 사용하면서 청소년 흡연을 부추길 수 있는 우려가 높다.

 

이에 쥴(JULL)을 포함한 전자담배 기기장치류가 청소년 판매 금지 제품인 것을 홍보하는 한편 금연지도원 및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에 나섰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율은 6.7%(남학생 9.4%, 여학생 3.7%)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신종 전자담배의 청소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금연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최홍욱 기자 ico4017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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