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지난 4일 출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산친화행사인 ‘아이와 함께 유모차 행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4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춘향교와 승월교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2㎞구간을 유모차에 탄 아이들과 가족들은 오순도순 이야기 꽃을 피우며 걸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시장이 발로 뛰어 출산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