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춘향제에도 ‘기부’

  • 등록 2019.05.08 20: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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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년 동안 나눔을 이어온 ‘기부천사’가 이번에는 춘향제에 물품을 전달해 화제다.

 

전북 남원시는 올해 개업 27년을 맞은 백제약국 박지현 대표가 파스와 황사마스크 각각 500개(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박 대표는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경로당에 라면을 기부하거나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를 전달한 것은 물론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염색 봉사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는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1,000만원씩 기탁해오는 등 10여년 넘게 이웃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파스와 황사마스크는 춘향제 행사장에 마련된 주민복지과 홍보부스에서 쓰일 예정이다.

 

박지현 대표가 “이번 춘향제에서 남원 시민들의 복지와 나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기 때문이다.

 

강환구 남원시 주민복지과장은 “춘향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 백제약국에 감사 드린다”며 “보내주신 물품을 통해 복지남원을 홍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홍욱 기자 ico4017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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