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벌써 1,530원…다음 주 1,600원 넘나?

  • 등록 2019.05.02 14: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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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계에 부담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는 7일 예정대로 유류세 인하율 조정을 앞두고 있어 체감 가격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466.11원으로 지난 주 대비 25.11원 상승했다.

 

지난주까지 10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2월 2주 가격인 보다 무려 125원 가량 올랐다.

 

지난해 11월 6일 유류세 15%를 인하 효과가 거의 사라지고 없는 셈이다.

 

최근 베네수엘라 정정 불안 지속 등의 요인으로 국제유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다 오는 7일 유류세 인하율이 15%에서 7%로 조정되면 가격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류세 인하율이 15%인 현재는 휘발유 123원, 경우 87원의 인하효과가 있는 반면 7%로 조정될 경우 휘발유는 58원, 경유는 41원로 각각 65원, 46원 인상요인으로 작용한다.

 

오피넷의 이번 주 유가예보를 보면 휘발유는 1,449원, 경유는 1332원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조만간 평균 휘발유 가격은 1,500원대를 훌쩍 넘기게 된다.

 

이미 1,500원 이상으로 가격을 고시한 곳도 상당해 유류세 조정 이후에는 1,600원대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이날 전북 남원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459원이었고 가장 싼 곳은 지리산관광주유소로 1,410원으로 고시됐다.

 

반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주천면에 있는 곳으로 1,530원이었고 월락동의 다른 주유소는 1,529원이었다.

 

그 밖에도 1,499원 1곳과 1,490원 2곳, 1,489원 1곳 등 남원지역 49개 주유소(휴업 중인 5곳 제외) 가운데 6곳이 1,500원대를 넘겼거나 근접했다.

 

최홍욱 기자 ico4017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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