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섬진강 마을 솔향가득 낭구촌 사석마을이 주목받고 있다.

1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대강면이 전북도가 주관하는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6억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강면은 사석마을에 통일성 있는 담장과 지붕정비, 벽화 그리기, 우물복원, 소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석마을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곳에 이미 수변공원 '사랑쉼터'와 새로 조성된 1만 8,000평의 유채꽃 축제장이 어우러진 뒤 마을 경관 때문이다.

양인환 대강면장은 "대강면 주거 경관 개선사업을 계기로 환경·경관 등 주거 및 자연환경을 아름답게 정비해 농촌다움을 찾고자 이번 공모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아름답고 품격있는 살기좋은 농촌마을을 조성해 지역 주민 거버넌스를 통해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규상 대강면발전협의회장은 "대강면 사석마을 주변이 주거 경관 개선사업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사계절 섬진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