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교감을 나누고 선물까지 받는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전북 남원시는 오는 5월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아이와 함께 유모차 타고 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족이 다함께 모여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남원시 사랑의 광장을 출발해 춘향교, 승월교를 거쳐 다시 사랑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2㎞ 구간을 걷는 행사로 가족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모차에 태운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원사랑상품권을 선착순 배부하며 다른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위해 영양간식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시장이 발로 뛰어 출산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