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농촌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사진 공모전을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의 추억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사진 공모전 참여대상은 남원시 농촌주민으로 디지털 파일 천만화소이상, 칼라 디지털 사본을 온라인에 7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은 심사를 거쳐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남원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남원시 사진공모전은 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한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남원시 농촌의 자원·경관과 농촌의 일상을 사진으로 담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작품은 중앙부처 공모전에도 출품한다.
남원시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341개 농촌마을 가운데 118개 마을을 완료했다.
지난 3월부터는 상향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뷰티교실, 할매들의 한평 정원만들기, 물박놀이 등을 지원해 단계별 역량강화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자원과 경관 사진 공모전을 추진해 농촌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변화하는 농촌마을을 기록화하겠다”며 “인문학적 자료도 적극 발굴해 마을 만들기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