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 31분께 전북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 고리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전북 남원시 공무원들과 산림청, 소방대원들은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서 4시간이 넘게 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화재가 발생한 지역의 바로 옆 지자체인 전남 곡성군 공무원들은 인근에서 뒷짐을 지고 화재를 구경하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더구나 이들 가운데 한 공무원은 “오늘 남원시 공무원들 X됐네”라고 말하며 자기들끼리 농담을 주고받았다.
심지어 이들 가운데 일부는 담배까지 피며 불구경에 나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