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흡연폐해 및 음주폐해예방, 올바른 식습관, 비만예방 신체활동 교육 등을 담은 ‘건강한 우리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또 흡연아동·청소년이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금연클리닉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지난 2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51곳에서 ‘건강한 우리학교!’ 프로그램 신청 받아, 초등 10개교, 중등 3개교, 고등 3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17개교, 1천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흡연폐해예방(청소년 흡연의 유해성, 간접흡연 예방하기), 음주폐해예방(청소년 금주서약, 음주폐해예방), 영양(균형잡힌 식단 구성하기, 건강간식 만들기), 신체활동(키 쑥쑥 몸 튼튼 비만예방 건강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또 각 학교의 건강취약분야에 대한 수업도 진행된다.
남원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기는 어느 연령층보다도 감수성이 예민하고 변화가 용이하므로 프로그램 진행 시 건강생활실천 인식 제고 및 행태 개선의 결과가 효과적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동·청소년들이 건강은 자기 스스로 지켜야한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함양하고 건강에 좋은 행동을 습관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