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지역 농협조합장 당선인 압수수색

  • 등록 2019.03.21 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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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 20일 당선인 자택 등 압수수색
휴대전화 등 증거 확보…혐의 입증 자신

 

조합장선거 당시 소문이 무성했던 금품살포가 현실로 드러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전북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남원지역의 한 농협조합 조합장에 당선된 A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A씨가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마을 행사에 30만원을 제공해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A씨의 휴대전화 등 증거를 확보하고 이에 대한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확보한 A씨의 통화내역과 녹취파일 가운데 금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 “총알이 부족하다”는 표현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압수수색은 남원시 금지면의 한 조합원의 “A씨에게 금품을 받아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진술과 녹취파일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최홍욱 기자 ico4017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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