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함성 '만인만북 문화제', 새로운 시작!

  • 등록 2019.03.04 18:13:54
크게보기

▲2019년 3월 1일 전북 남원 광한루원에서 진행된 3.1혁명 100주년 기념 만인만북 문화제./사진=만인만북 추진위원회
 
▲2019년 3월 1일 전북 남원 광한루원에서 진행된 3.1혁명 100주년 기념 만인만북 문화제./사진=만인만북 추진위원회
 
▲2019년 3월 1일 전북 남원 광한루원에서 진행된 3.1혁명 100주년 기념 만인만북 문화제./사진=만인만북 추진위원회
 
▲2019년 3월 1일 전북 남원 광한루원에서 진행된 3.1혁명 100주년 기념 만인만북 문화제./사진=만인만북 추진위원회
 
▲2019년 3월 1일 전북 남원 광한루원에서 진행된 3.1혁명 100주년 기념 만인만북 문화제./사진=만인만북 추진위원회
 
▲2019년 3월 1일 전북 남원 광한루원에서 진행된 3.1혁명 100주년 기념 만인만북 문화제./사진=만인만북 추진위원회
 
▲2019년 3월 1일 전북 남원 광한루원에서 진행된 3.1혁명 100주년 기념 만인만북 문화제./사진=만인만북 추진위원회

시민주도로 진행된 3.1혁명 100주년 행사인 만인만북 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만인만북 추진위원회 집행부 3일 해단식을 갖고 새로운 시작을 약속했다.

2018년 11월21일 제1차 준비위원회를 시작으로 100일 동안 준비한 기념 문화제의 대단원이 마무리 됐지만 또 다시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지난 1일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진행된 만인만북 문화제에는 수천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한반도기와 태극기 3,000여개가 모자랄 정도였다.

추진위원회는 100일 동안 준비하면서 후원주점을 여는 등 숨가쁘게 달려왔지만 3월1일 남원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가슴벅찬 감동의 여운이 남았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만인만북 문화제를 통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등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먼저 이들은 만인만북 준비단계부터 3.1까지 활동 내용을 백서로 만드는데 합의했다.

이번 준비 과정에서 남원 항일 운동 기록이 매우 빈약해 여러 난관에 부딪쳤던 것을 고려해 후손들을 위해 행사 준비과정을 백서로 남기기로 했다.

또 춘향제 때 항일운동 당시와 만인만북 문화제 사진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남원의 항일운동을 알리고 100년 전의 남원의 모습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해마다 4 .16 세월호 집회에 참여하는데 뜻을 모았다.

해마다 세월호 추모행사를 열고 있지만 시민들의 참여가 적어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에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참사와 국정농단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의미에서 이를 되새기기 위함이다.

김양오 만인만북문화제 집행위원장은 "15명의 집행위원들이 지난 100일간 문화제를 준비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남원시민사회단체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며 "만인만북 문화제가 시민들의 목소리와 힘을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지역시민사회단체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최홍욱 기자
Copyright @2019 타파인. All rights reserved.



명칭(법인명) : (유)섬진강언론문화원 | 제호 : 타파인 | 등록번호 : 전북 아00497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로 34-1, 2층 | 등록일 : 2017-12-15 | 발행일 : 2017-12-15 대표 : 이상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주 | 대표전화 : 063-930-5001 | 팩스 : 0504-417-5000 타파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