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채취 시작

  • 등록 2019.02.11 18: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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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리산남원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은 지리산 뱀사골에서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남원시

지리산 뱀사골에서 고로쇠 채취가 시작됐다.

11일 지리산남원 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에 따르면 전북 지라산 뱀사골에 지난 1월 중순부터 시작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위한라인 작업을 마쳤다.

이달 초순부터 시작한 채취 작업은 오는 4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농조합은 올해 잦은 이상기후로 인해 낮과 밤의 일교차가 예년보다 커 수액채취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했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우수를 전후해 해발 600m이상인 뱀사골 인근에 서식하는 지름 20㎝이상의 고로쇠나무 7만여 그루에서 채취한다.

특히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해풍이 미치지 않는 지역 특성과 고지대에서 채취해 수질이 뛰어나고 단맛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 뱀사골 인근에서는 150여 농가가 고로쇠 채취로 10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물(骨利水)로 이뇨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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