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날씨]대체로 맑음…주말 밤과 새벽 눈 또는 비

  • 등록 2019.01.18 09: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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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9시 40분께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정상. 반야봉은 높이 1,732m로 지리산의 제2봉우리다. 지리산 어느 곳에서던 주봉인 천왕봉(1,915m)을 바라볼 수 있으며, 특히 반야봉에서 바라 본 지리산 일대의 낙조의 장관은 지리산 8경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반야봉에는 지리산의 산신인 천왕봉(1,915m)의 마고할미 전설이 전한다. 하늘신의 딸인 마고할미는 지리산에서 불도를 닦고 있는 도인 반야를 만나 결혼하여 8명의 딸을 낳았다. 그런데 반야는 어느날 득도한 후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반야봉으로 떠나 돌아오지 않았다. 남편을 기다리던 마고할미는 반야를 기다리다 석상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반야가 득도하기 위해 머물렀던 봉우리를 반야봉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8명의 딸은 전국에 흩어져 팔도무당이 되었다고 전한다. /최봉오 기자
 
▲17일 오전 10시 10분께 지리산국립공원 삼도봉. 삼도봉은 지리산의 봉우리 중 하나로, 높이 1,550m로 전북 남원시 산내면, 전남 구례군 산동면,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 걸쳐 있어 삼도봉(三道峰)이라 부른다. 원래 이름은 낫날봉이었는데 정상의 바위 봉우리가 낫의 날을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또 낫날봉이 변형되어 날라리봉, 늴리리봉(닐리리봉)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1998년 10월 8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삼각뿔 형태의 표지석(각 면에 전북, 전남, 경남이라고 쓰여 있음)을 세우면서부터 삼도봉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최봉오 기자
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토요일인 19일에는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고 밤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요일인 20일에는 대체로 흐리고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비또는 눈이 온 뒤 아침부터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다가 20일 낮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18일 낮 최고 기온은 남원과 순창, 부안이 영상 8도, 전주와 완주, 장수, 임실, 익산, 정읍, 군산, 김제, 고창은 7도, 무주가 6도, 진안은 5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19일 아침 최저 기온은 남원과 장수, 임실, 순창이 영하 5도, 무주와 진안은 영하 4도, 고창은 영하 3도, 완주와 부안은 영하 2도, 전주와 정읍, 군산, 김제는 영하 1도로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완주와 부안이 영상 9도, 남원과 전주, 순창, 익산, 정읍, 군산, 김제, 고창이 8도, 무주와 장수, 임실이 7도, 진안은 6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일요일인 20일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1도로 큰 폭으로 오르겠으나 낮 최고 기온은 영상 3도에서 5도로 크게 낮아져 춥겠다.

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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