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시험일은 예년보다 포근하고 맑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북 대부분지역이 맑다가 밤에 서쪽 지역부터 높은 구름이 많겠다.
수능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수험생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기온은 아침에 복사냉각으로 쌀쌀하겠고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그러나 일교차가 큰 곳이 많아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남원과 완주, 정읍, 김제, 부안, 고창이 3도, 전주 5도, 군산 4도, 순창과 익산은 2도, 무주와 진안은 1도, 임실 0도, 장수는 영하 1도로 예보했다.
낮 최고 기온은 남원과 완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부안이 16도, 전주와 고창 17도, 무주와 장수, 군산, 김제 15도, 진안 14도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수능 예비소집일인 14일에는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 기온은 14~16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