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관한 2016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
남원시 보건소는 2015년도부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농약안전보관함 356개, 폐농약수거함 11개를 보급해 자살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고,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마을 협약식 및 현판식,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급별 모니터링을 실시해왔다.
또한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해 우울증 선별검사와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하고,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자살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자살률을 낮추고 있다.
최태성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농약에 대한 안전 관리로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