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남원主당산제 열려

  • 등록 2016.10.14 1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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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문화원이 주최하고 있는 남원主당산제(17회)가 14일 오후 3시 남원석돈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기 남원문화원장,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김광호 남원우체국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해 풍년에 대한 감사와 함께 남원의 번영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남원석돈은 남원우체국내에 위치한 단 모양의 당산(堂山)으로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28호로 지정돼 있다.

이곳은 조상 대대로 전승되어 온 남원의 대표적 당산으로 전국 12당산 중 하나며 남원부 부사가 제관으로 참석해 지역의 무사안녕을 기원해 왔던 곳이다.

현재 남원읍성 내에 있던 여러 당산 중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으며 남원읍성의 수호신을 섬기는 제단으로서 의가 매우 깊은 중요한 제례공간이다.

당산제례는 강신례와 참신례, 초헌례, 독축, 아헌례, 유신례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관은 초헌관 이조승 남원부시장, 아헌관 김찬기 남원문화원장, 종헌관 김주완 남원문화원 부원장, 유식관 노국환, 축관 이준석, 동집사 한용수, 서집사 윤재기, 집례 양원석 이사가 맡아 했다.

한편 당산제에 앞서 매년 풍년 농사로 고소득을 올리며 선진농업에 앞장서온 농사장원을 뽑아 시상하는 장원상 시상식에서는

김재환(62·운봉 주촌), 이용근(50·송동 신기)씨가 올해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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