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장학숙 출신 강슬기양

  • 등록 2016.05.08 01: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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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원시애향운동본부가 지난달 30일 남원장학숙 입사생 5명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담았다.

남원장학숙 출신 학생이 사회에 진출한 후 다시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금을 환원, 박수를 받고 있다.

남원시 수지면 초리 출신인 강슬기양은 지난달 말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강양은 남원여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입학했는데 이때 남원장학숙에서 생활했다.

강양은 재학 시절 학업에 매진한 결과 졸업과 동시에 기업은행에 취업했고 현재는 서울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강양은 “남원장학숙 시설이 쾌적하고 남원시에서 직접 운영관리를 잘해주어 학업에만 몰두할 수 있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장학 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인 이환주 사장은 “주위의 귀감이 되는 큰 의미가 있는 기탁”이라며 “장학 사업에 뜻 깊게 사용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남원시애향운동본부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 보건소 강당에서 남원장학숙 입사생 단합행사를 갖고 모범학생 5명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단합행사는 ‘재학생들의 화합과 선후배간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입사생들이 모두 같이 참여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 즐겁고 보람찬 행사로 진행됐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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