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촌1지구 완공이 코앞인데 운영계획도 없나

  • 등록 2015.11.30 16: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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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관 의원
▲ 김승곤 의원
▲ 전평기 의원
▲ 양해석 의원
▲ 이정린 총무위원장
▲ 장선화 의원

남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총무위원회 문화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예촌 사업이 도마에 올랐다.

이정린 총무위원장은 “예촌 사업이 1지구 완공을 앞두고 있지만,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사업 임에도 민간위탁할지 직접운영할지 아직도 운영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장선화 의원도 “예촌 조성비용에 운영비용은 계산되지 않았다. 운영비 마련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따져 물으며 “사전에 깊은 고민과 검토가 필요함에도 준비단계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양해석 의원은 “개인주택은 평당 400-700만원, 한옥은 1,400-1,500만원이면 좋은 집을 건축할 수 있다고 하는데 예촌 한옥은 197억 공사비를 따져 평당 한옥 건축비를 계산해 보면 2,900만원이 들어가고 있다”며 “언론에서도 건축부실 지적이 나오고 있는 만큼 지도감독에 철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제안전건설위원회 축산과, 산림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 정책의 적정성, 주민불편사항 등이 주된 지적사항으로 떠올랐다.

전평기 의원은 “가축분뇨액비 살포시 매뉴얼에 의해 액비가 살포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단속이 필요하다”며 “액비살포에 따른 악취민원과 투질저하 등 부작용 해소를 위한 미생물공장설립, 원수방출에 대한 지도단속, 액비오남용 방지를 위한 교육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곤 의원은 지리산국립공원 편입지역과 관련해 “과다한 공원구역 지정으로 지역민들이 재산권 행사와 개발행위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며 불합리하게 지정된 국립공원 지정 구역은 공원해제를 위해 부서별로 전방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종관 의원은 “흥부골 자연휴양림이 상위법에 의한 수탁자격 제한으로 효율적 운영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순수시비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자구노력과 무상위탁 운영방식에 대한 공유재산관리조례 등 관련규정의 적정성 검토”를 강조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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