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예촌사업 총체적 부실 우려

  • 등록 2015.11.23 17: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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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예촌 조성사업이 총체적 부실 우려를 낳으며,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예촌 사업은 2013년 5월 착공해 2015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전통한옥 숙박체험단지를 광한루원 북문 주변 11,079㎡에 1지구 총 사업비 180여억원이 들어간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전통한옥 및 문화 체험단지를 조성해 호텔급 고품격 전통한옥 숙박동(15동 24실 98명)을 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전통한옥 숙박동 등15동에선 육안으로 심한 균열이 각동마다 수십곳이 목격되면서 원재료인 목재에서 "부실 목재가 쓰인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옥전문가 A씨는 "전통한옥을 지으면서 목재특성상 균열이 생길 수도 있지만 남원예촌같이 갈라짐 현상이 심한 곳은 전국적으로 찾아 보기 힘들다"며 부실자재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남원시 관계자는 "목재의 특성상 균열이 생기는 일은 막을 수 없다"며 부실자재 의혹에 대해 말을 아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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