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이환주 시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6기 가시적인 성과로 대산면 일원 89만㎡부지에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신한레저(주)와 체결에 대해 전통과 예술을 접목하는 획기적인 일로 꼽았다.

이 시장은 "남원은 전통과 예술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관광단지가 없던 전북도에 명실상부한 관광도시 거점을 조성하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관광분야에도 작지만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사업과 예가람길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도시 전체가 생기가 살아나고 특히 전국 어디를 가도 찾아볼 수 없는 황토벽과 구들장으로 만든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관은 올해 안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시범운영 이용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남원시 복지분야 시책사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전파되는 것도 기분좋은 변화"라고 말했다. 이런 변화는 민선 6기 공약사업 이행률 33%의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시는 더 나아가 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와 공약이행 협약을 체결해 5대분야 30개 공약사업 추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동부권 균형발전을 전북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며 동부권 6개 시·군 시장·군수협의회를 구성하여 발전방안을 제시하며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환주 시장은 "지난 1년의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도 남원발전 행복비행에 더욱 가속도를 올리겠다"며 "일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