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예촌의 고품격 변신

  • 등록 2015.06.10 17: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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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광한루원과 구도심권을 연계 관광인프라시설 구축에 따른 남원예촌 2지구(남원 한국의 집)와 예촌길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10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환주 남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들과 남원시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기본구상과 개발방향 및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남원예촌 1지구는 총 15개동 전통한옥 숙박시설 조성으로 최기영대목장 등 문화재급 명장들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 구들장과 황토 흙벽으로 올해 말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착수 보고회는 남원예촌 2지구에 광한루원 관람객과 전통한옥 숙박체험객들을 위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위주의 전통음식점, 명인․명창 전수관 도입에 대해 진행했다.

또 제일은행 사거리에서 광한루 북문까지 이르는 구간에 대한 석재포장, 실개천, 쉼터, 조경시설 도입으로 걷고 싶은 예촌길 조성사업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광한루원 주변이 남원의 마지막까지 존재했던 교방문화의 산실인 권번이 위치했던 점을 감안해 이곳을 전통예술과 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우리나라 최고급 체험단지 조성을 목표로 올해 말 남원 예촌 준공을 목표로 명품음식관, 전통찻집, 쉼터, 실개천이 흐르는 걷고 싶은 거리조성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도입할 계획이다”며 “고품격 남원예촌으로 거듭나 관광도시 남원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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