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민속국악원이 2025년 '소리판' 완창무대에 오를 소리꾼을 모집한다.
국립민속국악원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중 하나를 완창할 수 있는 음악적 역량을 갖춘 19세 이상 소리꾼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5명의 출연자는 무대 운영 지원과 출연료를 받게 되며, 판소리의 전통을 이어가고 대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지원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소리판' 완창무대는 2020년부터 시작된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판소리 완창 공연의 정착과 계승, 보존, 그리고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공연은 4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공연담당자인 서영민 주무관은 “판소리 전통을 이어가고 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소리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