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HK+지역인문학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역사 및 문화자산을 조명한 ‘전북산책’을 출간했다.
인문DB구축사업 일환으로 저술된 ‘전북산책’은 문예창작학과 김정배(사진 왼쪽) 교수와 인문학연구소 박성호(사진 오른쪽) 학술연구교수가 공동 작업했다.
교수들은 전북의 유·무형 자산을 다각적으로 탐구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의 가치를 심도 있게 다뤘다.
첫 번째 장 ‘전북 담론’은 김정배 교수와 박성호 교수가 전북의 여러 도시들이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역사적 배경과 전북특별자치도로서의 도약을 다루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유적지를 통해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두 번째 장 ‘전북 이야기’는 박성호 교수가 전북의 명소와 인물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전북의 농민과 예술가들이 지역 정체성 형성에 기여한 역할을 분석하고, 세 번째 장 ‘골목 이야기’는 김정배 교수가 전북 골목들에 담긴 삶의 흔적을 서정적으로 풀어내 골목이 공간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두 교수가 함께 집필한 네 번째 장에서는 전북의 문화가 현대 콘텐츠로 재해석되는 과정을 다루고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정배, 박성호 교수는 “‘전북산책’은 전북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의 유·무형 자산을 연구하는 문화관광해설사와 지역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평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