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전북특자도 남원시가 농업인의 소득향상 및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4년 농업기술보급사업 43개 사업에 37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야별 전문농업인 및 단체장 등 16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농업기술보급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
이날 대상자 선정 심의를 위해 신청 농가의 사업계획 타당성 및 적정성, 결격여부 등을 검토하고 현지심사를 거쳐 안건을 상정했다.
주요 사업으로 농식품산업 분야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등 5개 사업 4억6천만원, 원푸드 분야 특산자원 융복합 가공상품 생산기반 조성 등 5개 사업 5억3천만원, 스마트농업 분야 스마트팜 확대 보급사업 등 14개 사업 16억4천만원, 과수특작 분야 최고품질 포도 생산단지 조성 등 4개 사업 4억원을 투입한다.
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및 보조금 집행 요령 등 사전교육을 추진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인배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여 지역 농업 발전 및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