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는 지난 18일(일)을 끝으로 2024년 빙벽등반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빙벽등반 교육과정은 전문등반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교육생의 의견을 수렴해 수준별 과정 3회에 걸쳐 진행했다.
1회차는 대만산악구조대와 인천산악구조대를 대상으로 빙벽등반 구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2회차는 초급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장비 착용법 등 빙벽등반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3회차는 초급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대상으로 스크류 고정법 등 중급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대만산악구조대와는 빙벽 구조기술 교류를 시작으로 등산문화, 안전교육 서비스 등 전문 등산 활동과 관련해 공동의 발전을 위한 정기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범권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립등산학교는 빙벽등반을 포함한 전문등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안전한 등산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등산학교는 2024년 연간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등산학교 누리집(komount.or.kr/nationalmschoo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