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황운연)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대산면에 기탁했다.
주민지원협의체는 2016년 2월에 설립된 폐기물처리시설인 매립장 주변영향 지역의 주민복지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주변 마을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후원, 장학사업, 마을가꾸기 등 주민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주민지원협의체는 지역 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의 깨끗한 주거환경 유지와 청결을 위해 지난 2023년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를 대산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왔다.
황운연 위원장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복지위기 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웃 간에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창 대산면장은 “따뜻한 대산면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 해주신 남원시 폐기물 처리시설 주민지원 협의체 황운연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대산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