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최경식 남원시장 취임이후 남원시 현안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옻칠목공예 전시관 건립 사업이 2024년도 실시설계 용역비 국비 3.6억원을 국회단계에서 증액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총 사업비 150억원이 들어가는 국비 확보를 위해 최경식 시장은 관련 부처들을 대상으로 발품행정을 펼쳤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의 든든한 지원을 받았다.
옻칠목공예 전시관은 전시실, 기획전시실, 교육실, 수장고 등을 포함한 연면적 2400㎡ 규모로 노암동 함파우 유원지 일원에 건립 예정이며, 전시관에는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역대 수상 귀속작 및 옻칠 목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 집중‧상설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체험 공간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전시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전시관 건립을 통해 남원의 특화산업인 옻칠 목공예산업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옻칠목공예 전시관 건립으로, 남원목공예 문화가 지역에 국한된 전통산업이 아닌 한국 공예문화의 확장을 선도하는 시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남원제일고 목공예과와 전북대 지역산업학과(목칠공예산업 전공), 옻칠·갈이 교육을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