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24 나눔캠페인이 한창인 가운데 남원시보건소에서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7월 개최된 제15회 지방자치단체 합동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중 일부를 기부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와 주민요구도를 분석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금연, 절주, 방문보건 등 13개 분야 보건사업)의 주체인 남원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올 겨울 나눔이 가득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을 돕는 온정이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남원시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