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전북 임실군의회 정일윤(비례대표) 의원은 지난 19일 제33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실군 지역 내 모유수유시설 및 공중화장실 내 아동전용변기 시설 설치를 정책 제안했다.
정일윤 의원은 "임실치즈테마파크, 공용터미널, 공공도서관, 관공서 등 지역 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모유수유시설과 공중화장실 내 아동전용변기 설치 상황을 점검해 본 결과 특히 수유시설의 경우 대부분이 수유시설 관리 표준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거나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공중화장실의 경우에도 아동전용 대‧소변기 및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이용에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정일윤 의원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유는 자녀 양육의 첫걸음인 만큼 관련 시설의 정비는 필수적이다"며 “주기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쾌적한 수유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동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내 아동전용 변기 및 세면대를 설치해 모유수유시설과 더불어 육아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