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19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2023년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는 안전관리, 고객만족, 업무개선, 진료표준화, 지표관리, 자원관리 등의 활동영역에서 보건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팀별 주제를 정해 1년 간 진행한 개선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군산의료원은 매년 초 부서별로 개선이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QI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중간보고대회를 통해 활동목표와 지표에 따른 개선활동 등을 점검하며, 결과보고대회를 통해 결과평가 및 우수부서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15개팀이 QI활동에 참여하여 7개팀의 구연발표와 8개팀의 포스터 발표로 QI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QI경진대회는 외래고객 만족도 향상, 연명의료중단 결정 수행활동 향상, 회송센터 활성화, 낙상 및 욕창 발생률 감소, 약물처방 오류 감소, 연하곤란식 및 알레르기식 신설을 통한 환자만족 향상 등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환자안전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주제와 효과적인 개선활동들이 발표됐다.
QI활동 심사 결과 구연발표 결과 대상은 “욕창 3단계 이상 발생률 감소활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간호팀 QI위원회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영상의학팀 외 4개팀의 근접오류보고 우수부서를 포상함으로 더 안전한 환자안전 문화 정착 조성을 독려했다.
군산의료원 QI팀장은 “QI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의료품질 향상과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전한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