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4.13 총선과정에 쌓인 지역 및 집단 간의 갈등요소를 조기 해소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공직기강 확립 위해 대책방안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남원시는 먼저 지역사회 분위기 쇄신 및 환경정비 대책으로 유관기관과 단체장,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선거관련 벽보‧현수막, 당‧낙선사례 등 선거 홍보물을 제거해 선거기간 중 흐트러진 주변화경을 정리할 계획이다.
주·정차, 차선 지키기,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약자구간 서행 운전, 쓰레기 불법투기 등 기초질서 집중 계도·단속으로 선거로 인해 이완된 생활 질서도 바로세울 예정이다.
또 민·관 합동점검 단속반을 편성해 선거철을 전후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유지됐던 선거관리체제는 민생정책추진 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선거로 인해 지연된 지역현안사업은 조속히 발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동학대 예방 및 관리 대응체계도 강화해 자원봉사센터 중심으로 자원봉사단(기업‧단체 등)을 모집,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청사주요 시설에 대한 경계·경비 및 야간 순찰 강화, 비상연락망 정비, 복무 기강 확립 등 유사시 대비태세에도 마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합과 안정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선거로 인해 흐트러진 사회분위기를 조기 수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