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면-기획특집> 설 차례비용, 전통시장이 5만8,000원 더 저렴

  • 등록 2016.02.02 11: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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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공설시장에서 설 대목장을 보고 있는 시민

설 차례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5만8,000원이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남원시, 설 부정축산물 유통 특별단속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18∼19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36곳을 대상으로 육류, 수산물, 과일 등 설 차례용품 27개 품목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올해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은 20만8,755원, 대형마트는 26만6,661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5만8,000원(21.7%) 저렴했다.설 명절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무료 개방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는 전통시장 판매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절반가량(46.6%) 낮았으며 수산물은 31.8%, 육류 22%, 과일류 11.9% 순으로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밀가루(12.8%), 밤(8.2%), 술(청주· 4.7%), 단감(2.9%) 등 4개 품목에서 전통시장보다 저렴했다.남원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전통시장은 전체 조사품목 27개 중 23개 품목이 대형마트보다 쌌다.

품목별 가격대를 보면 사과, 배, 대추 등 과일류는 지난해 대비 가격이 하락한 반면 쇠고기(탕국용, 산적용), 돼지고기(수욕, 다짐육) 등 육류는 가격이 상승했다.

온누리상품권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이 10% 할인판매 된다. 기간은 1월18일부터 오는 2월5일까지다.남원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예산조기 집행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설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와 영세상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구입처는 우체국, 새마을금고, 온누리신협, 남원농협시지부, 전북은행 등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온누리상품권을 44억원(1인당 5만1,000원) 판매해 전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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