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농가들이 순창만의 레시피를 이용해 90여 종의 한식 메뉴를 개발한 한식뷔페 레스토랑이 선보인다.

발효 한식뷔페 레스토랑은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 내 397㎡에 2층 규모로 2016년 완공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6차산업지구(장류 융복합)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 발효 한식뷔페 레스토랑 건립 하드웨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순창군의 건강한 농산물과 전통발효식품을 관광객에게 선보이고 웰빙푸드 체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매와 연계시키는 사업이다.
 
발효한식 메인 메뉴는 고추장·된장 등 발효식품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샐러드와 에피타이저는 순창의 대표 건강농산물인 블루베리, 복분자, 메실 등을 만나 순창색을 입혔다.

한편 지난 11일 순창만의 독특한 발효한식 뷔페 레스토랑 사업을 추진키 위해 신메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사업관계자, 농민, 음식개발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해 발효약고추장 로스, 발효약된장 떡갈비, 발효약고추장 한우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