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화장품클러스터사업 국비확보 비상

  • 등록 2015.09.10 15: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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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조성사업이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남원시는 지난 8일 이환주 시장이 국회를 찾아 사업의 타당성을 강조하며 상임위단계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하고 나섰다.

이환주 시장 공약사업이며 1시군1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조성사업은 모두 3단계로 추진되고 있는데 시는 1단계 부지조성과 2단계 CGMP생산시설조성, 그리고 3단계로 내년부터 2018년까지 화장품집적화단지에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는 화장품집적화단지에서 생산된 화장품을 전시, 판매하고 더불어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종합물류유통센터 역할을 하게 되며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의 연구인력이 지리산 허브 등 화장품 관련 연구 활동을 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70억원의 소요될 예정이며 남원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업예산을 반영 받아 내년에 실시설계 등의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이 예산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다.

지자체들이 추진하는 화장품산업 육성에 대한 예산지원에 부정적인데다 신규개념의 사업들은 예산편성에서 배제하고 있는 기류 때문이다. 남원시로서는 열악한 재정형편상 국비확보가 큰 관건이다.

더구나 도 투융자심사 당시 조건부 조항이 국비확보였던 만큼 내년도 정부예산반영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컨버전스센터가 완공되면 화장품 생산, 전시, 유통, 판매 등 화장품산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화장품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총력 할 방침”아라고 말했다. /박영규기자ygparknw@hanmail.net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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