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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0개국 정부 및 발효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지난 2일 순창을 방문해 한국 전통발효식품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 10개국 회원국간의 발효 및 식품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한아세안 센터가 주최한 한 - 아세안 기술교류 워크숍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아세안 센터는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 회권국 간 교류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설립 출범한 국제기구로 한국과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1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우선 한국의 대표하는 발효식품인 순창고추장, 된장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장류사업소, 발효미생물진흥원을 방문해 연구사업에 대해 소개받고 참여자들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제는 순창이 고추장이라는 핫소스를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고추장을 세계적인 소스화의 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며, “참석한 국가들의 유기적인 협조와 상호 발전을 위한 노력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