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산골마을에서 '두지연꽃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29일 재외향우와 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열리는 두지연꽃 음악회는 두지지구 새뜰마을 사업의 성공 등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지지구 새뜰마을 사업은 농촌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택정비, 마을경관·기반시설 정비, 공동이용시설 개선, 주민역량 강화, 휴먼케어 등의 사업이 3년동안 진행되는 사업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 3월 두지마을이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돼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이번 음악회는 두지지구 새뜰마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난타공연을 비롯한 설장구, 사물놀이와 두지마을과 자매결연한 전남 담양 한빛고 중창 및 관현악단 공연, 국악오케스트라 공연 등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식전행사로 두지지구 관련 사진전시회, 연잎차 시음회, 천연염색체험, 연잎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열린다.
임칠호 두지지구 새뜰마을 사업 추진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발전시키고 본 사업과 관련된 민원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두지지구 새뜰마을 사업이 전국적인 롤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