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박헌수)가 '찾아가는 원스톱 원동기 출장 면허시험'을 통해 주민들의 사고 발생위험 저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순창署는 원동기 운전면허 취득자 전원에게 무료로 안전모를 선물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署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시골 어르신들의 편의를 제공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무면허 상태로 원동기를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한 출장 면허시험"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원서접수, 교통안전교육, 학과시험, 기능시험을 한번에 실시하는 원스톱 업무처리로 진행됐으며, 올해 17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응시자중 최고령자인 전모(78세)씨는 "경찰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운전면허증을 갖게 돼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헌수 서장은 "앞으로도 노약자뿐만 아니라 다문화 이주 여성등을 대상으로 지역을 순회하면서 원동기 면허시험을 지속적으로 실시 하는등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署는 오는 11월까지 주민 편의를 위해 읍·면을 순회하면서 원동기 면허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