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국가 위기관리 역량 강화 및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위한 201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비상사태의 대비절차와 방법을 숙달해 비상사태 발생시 군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연습으로 순창군을 비롯한 11개 기관에서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경 합동훈련으로 실시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17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민관군경 합동으로 생물대응 테러 대비 을지연습 실제훈련이 실시되며,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도 진행된다.
19일 오후 2시에는 순창읍 일원에서 을지연습 연계 제399차 민방공 대피훈련이 긴급차량 기동훈련과 함께 펼쳐지며, 20일 종합강평을 끝으로 을지연습을 마무리하게 된다.
군은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12일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국가위기관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전시전환 절차를 숙달하도록 군민 눈높이에 맞춘 실제훈련을 실시하여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통한 주민의 자발적 훈련참여 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