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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환주 남원시장이 남원시 대산면 운교마을에서 실시하는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마을주민, 자원봉사자와 공직자 모두 40여 명이 참여해 화장실 보수, 도배, 장판 교체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남원시는 2014까지 8년 동안 총 15억여 원을 들여 580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3억8,000만원을 들여 96가구에 대한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수혜를 받은 한병순(87) 할머니는 “화장실이 낡고 재래식이어서 불편했었는데 집안에 깨끗한 화장실이 설치되어 생활하기 편해졌다”면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환주 시장은 “마을주민과 함께 주택 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사회취약계층 주거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