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행락철 공중화장실 청결대책을 추진해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 나섰다.
군은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5주간 관내 112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한 청소 및 위생상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중화장실 청결대책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지역 유원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화장실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고 순창 관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한다.
군은 우선 환경수도과를 중심으로 공중화장실관리부서, 읍면사무소가 공동으로 위생상황을 점검하고 대청소 등도 진행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위생상태 및 장애인화장실 이용표식 상황, 손건조기 내부 청결상태 등이다.
호창성 자원순환 계장은 “아무리 훌륭한 관광지에 가도 화장실 위생상태가 좋지 않으면 만족도가 많이 떨어진다”며 “클린순창 이미지에 걸맞게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행락철 공중화장실 위생 상태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